◼ 수학은 혼자 공부하는 게 효율적이었지만, 영어는 아니었다.
◼ 현재 영어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고 있다.
◼ 방과후 수업으로 영어 토론이나 모의 유엔처럼 영어를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과목을 듣고 있다. 이군은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혼자 문제집 풀면서 공부하는 것보다, 친구들과 수업 시간에 영어로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실력이 쌓이게 된 것 같다”고 얘기했다.
◼ 섀도잉 학습법은 귀로 영어 지문을 들으면서 영어 발음이 들리는 대로 입으로 따라 말하는 방식이다. 하나의 지문이 보통 200개 단어로 이뤄져 있다면 196개를 똑같이 따라 할 정도로 듣고 말하기를 반복했다. 그렇게 1년을 하니 중학교에 입학할 때 ‘사과(Apple)’ ‘소개하다(Introduce)’조차 몰랐던 그가 웬만한 영어 문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네 칸으로 나눈 공책에 정리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칸에 ‘Apple’이라고 쓴 후 두 번째 칸에는 ‘사과’라는 뜻을 적는다. 그리고 첫 번째 칸에 쓴 Apple을 가리고 세 번째 칸에 다시 영어 단어를 써본다. 마지막으로 첫 번째와 두 번째 칸을 가린 후 세 번째 칸의 Apple만을 보고 네 번째 칸에 뜻을 쓰는 식이었다. 서씨는 매일 이런 식으로 새로운 단어 40개, 복습단어 200개씩 암기했다. 중학교 입학 당시 영어 성적 최하위에서 수능 영어 성적 2등급으로 뛰어오른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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