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나볼 전교1등의 공부방법은요~ 무작정 공부를 시작하는 것보단 공부계획을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그려보고 후에 세세하게 계획을 짜는 방법입니다. 단계별로 세세하게 “학습지도그리기” 방법을 말해주고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교과서를 천천히 훌터보고 공부할 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제까지 소개해드렸던 전국 전교1등의 공부법중에서 늘 나왔던 복습법도 오늘 전교1등 친구 공부법에도 나오는데요. 그만큼 복습공부하는게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오늘의 전교1등 자기주도학습법입니다!

서울 동북고 2학년 정*진군

            ◼ 정군은 “문제 풀이나 단어 암기보다 더 중요한 건 이 내용을 배우는 이유를 정확히 아는 것”이라며 “교과서에 나온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꼼꼼히 살피고, 이 단원을 배우는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면 교과서 내용이 읽는 족족 머릿속에서 정리된다”고 말했다. (학습에 대한 자신만의 목적을 확고히 함으로 내적 동기를 유발하는 경우이다. 다시 말해서 이 단원을 왜 배워야하지? 이 단원을 배워서 어디에 써먹지? 이 내용과 관련해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와 같은 질문을 통해서 자신만의 학습 목적과 동기를 돈돈히 할 수 있다.)

             ◼ 정군의 공부 방법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학습 지도 그리기’다. 머릿속에 학습 내용 전체를 아우르는 커다란 지도를 그려놓고, 단원별로 공부하며 지도 속의 세부 지형지물을 촘촘히 채워 나가는 식이다. (이 방식은 전체 학습 맥락을 파악하고 정보를 시각화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과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해당 내용과 전체적인 목차를 통해서 정보 서로간의 유기적 관계를 파악한다.

                       (목차 → 단원의 학습 목표 → 학습 활동 → 교과서의 세부내용)

                2단계: 전체적인 맥락을 구성하는 핵심 키워드로 graphic organizer를 그린다.

                3단계: 학습 지도가 완성

                4단계: 학습 지도의 기본 그림에서 세부 내용의 잔가지들을 채워나간다.

                5단계: 하나의 연결 고리로 구성된 지식 구성도가 완성된다.

                       (ex, mind-map, graphic organizer)

             ◼ 공부를 시작할 때 교과서의 목차부터 찬찬히 훑고, 단원의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자세히 읽는다. “이 단원에서 내가 배워야 할 내용이 뭔지 정확히 알아야 중요한 내용과 관련 예시를 가려낼 수 있다”는 것이다.

             ◼ 일례로 문학 교과서에 ‘제망매가’라는 향가 작품이 실려있다면 대다수 학생은 무작정 작품부터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게 마련이지만 정군은 다르다. “교과서 목차를 보면 이 작품이 ‘수용하는 방법’이라는 큰 단원과 ‘서정 갈래의 이해’라는 작은 단원에 속해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서정 갈래가 서사 갈래와 어떤 차이점을 갖는지, 서정 갈래의 작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걸 알고, ‘제망매가’를 보면 중요한 포인트가 훨씬 눈에 잘 띈다”고 설명했다.

             ◼ 교과서의 목차와 단원별 학습 목표 등을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할지 주요 흐름도를 미리 머릿속에 그려넣는다. 교과서에 나온 여러 개념이 그 흐름도 속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끊임없이 확인한다. 정군은 “전체적인 흐름을 짚어가며 내가 지금 공부하는 게 어느 맥락에 속하는지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파악하지 않으면, 수업 시간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개념들을 왜 배우고 어디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모르게 된다”고 강조했다. (Big picture에서 자신의 현 위치를 끊임없이 reflection을 통해서 끊임없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 자습 시간에 딴생각한다는 오해를 받는 것도 이런 공부 방법 때문이다.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보다, 그날까지 배운 내용을 모두 머릿속에 떠올려보고 놓친 부분만 다시 확인하는 게 그의 복습 방법이다. 그는 “내가 모르는 게 뭔지 찾아서 끝까지 익히는 게 공부”라며 “이미 아는 내용을 다시 써보는 것보다는 놓쳤던 것을 찾아내 그것을 다시 머릿속에 채워넣기 위해 애쓴다”고 설명했다. (Big picture를 기점으로 자신의 현 위치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파악한다. 이러한 효과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인출하는 시도가 이뤄지며 해당 정보에 대한 타당성과 정보간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게 됨으로 해당 정보는 장기기억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 “머릿속에 담긴 큰 지도를 반복적으로 떠올리고 빈 부분을 찾아 메워가는 공부법은 절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책을 펼칠 때마다 첫날부터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머릿속에서 반복해 정리하다 보면 지루할 때도 있고, 성취감도 적다. 정군은 “매일 머릿속 지도에서 빈틈을 조금씩 채워가는 식이라, 내가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제자리걸음인 채로 멈춰있는지 파악이 잘 안 된다”며 “뭔가 해냈다는 느낌이 적어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다”고 말했다.

             ◼ 전체적인 흐름이 잘 잡혀있으면, 문제를 보기만 해도 출제 의도가 바로 눈에 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나 과학처럼 개념 이해가 필수인 과목은 물론이고, 수학도 책장을 술술 넘기며 출제 의도만을 공부할 때가 있다”고 했다. 정군의 수학 문제집이 새 책처럼 깔끔한 건 이 때문이다. (전체적인 Big picture를 가지면 문제를 보기만 해도 출제자의 출제 의도가 바로 파악되는 효과가 있다.)

             ◼ 풀이법이 정확히 떠오르지 않는 문제는 곧바로 해답지를 확인한다. “해답에서 제시된 풀이 과정을 꼼꼼하게 살피며 원초적인 개념들을 찾아낸다”며 “개념을 알고 있다고 해서 문제 풀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고난도의 문제 유형을 많이 보고 나의 실수 패턴을 보완해가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 수업 시간에는 샤프만 활용해서 자세히 필기하고, 복습하면서 핵심 내용에만 빨간펜이나 파란펜으로 표시해둔다. 정군은 “처음부터 색깔펜으로 화려하게 필기를 한 적도 있는데 오히려 중요 내용이 더 눈에 띄지 않아 한눈에 흐름을 파악하기 힘들었다”며 “기본 필기는 단순하게 하고 주요 내용에만 포인트를 주는 게 복습하기 편하다”고 설명했다.

             ◼ 가장 취약한 과목으로 영어를 꼽았다. “머릿속에 전체적인 흐름도를 그려넣기 힘든 과목이라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비슷한 학습 방법이 통하는 어법 영역과 달리 단어 암기나 독해 연습 등은 따로 해야 한다. 하지만 꾀부리지 않고 기본부터 다져나가는 방식은 마찬가지다. 매일 영단어를 50개씩 외운다. 예문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문장 구조를 분석하며 단어 활용의 예까지 꼭 짚어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어의 경우 전체적인 흐름도를 넣기 어렵다고 하지만 전체 흐름도를 넣는 것이 가능하다. 이 큰 그림을 넣을 수 있다면 훨씬 간단한 영어 학습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사료된다.)

          정군이 설명해준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공부하면 그 어떤 취약한 과목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꺼에요~ 정군도 가장 취약한 과목인 영어를 이런식으로 공부했더니 지금 현재 전교1등이란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군요! 잘하는 과목에도 이 공부방법을 적용하면 1등급중에서도 TOP1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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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사이트캠프 블로그 (http://blog.naver.com/insight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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