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캠프에 오기 전, 과연 21일 동안 나의 학습태도와 습관이 향상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반신반의하면서 캠프에 입소한 첫 날에는 조금 힘들고, 잠도 잘 못잔 것 같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고 생활이 익숙해지니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고, 잠도 잘 잤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행복했다.

 인사이트 캠프에 와서 큐브노트를 아침마다 계획하고 하루가 끝난 후 실천한 것들을 작성해보면서 플래너를 쓰는 습관이 향상된 것이 정말 제일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인사이트 캠프에 오기 전에 플래너에 ‘플’자만 들어도 정말 싫어하던 나였는데, 플래너를 안 쓰니까 정말 어색하고 힘이 들었다. 퇴소를 하고 나서도 플래너는 정말 성실하고 꾸준하게 쓸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진로를 정하기에 빠르다면 빠르고 늦다면 늦은 예비 고1의 시기에 이 캠프에 와서 나의 진로를 정확하게 찾은 것 같다. IT계열의 컴퓨터 쪽으로 나의 진로를 정했다. 평소에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던 나였는데, 인사이트 캠프에 와서 나의 진로를 정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확실해진 꿈이 내가 열심히 공부하는 것에 대해 동기를 유발해 주는 것 같아서 기쁘고, 처음으로 정해진 정확하고 확실한 진로와 그 꿈을 놓치지 않고 꼭 이루고 싶다.

 
 나는 인사이트 캠프에 와서 너무 많은 꿈을 찾고, 너무 많은 습관을 향상시킨 것 같다. 21일 동안 그 누구보다도 값진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좋고 뿌듯하다. 기회가 있으면 다시 재참가를 하고 싶다.